백담돼지갈비의 구수한 국물에 빠져본다.
초가을 금요일 저녁, 인제에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일행과 든든하게 식사하려고 백담돼지갈비에 들렀습니다. 낮에는 북면 주변을 이동하며 바깥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었고, 저녁이 가까워지자 자연스럽게 따뜻한 고기를 구워 먹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만해로 389라는 주소를 확인하고 이동했는데, 하루 종일 움직였던 탓인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부터 허기가 꽤 느껴졌습니다. 이날은 식사 뒤에 따로 정해둔 약속이 없었습니다. 괜히 저녁 식사 후까지 시간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면 불판 앞에서도 마음이 급해지기 때문입니다. 매장에 들어가 자리를 잡은 뒤에는 겉옷과 휴대전화를 한쪽으로 정리하고 일행과 먹을 양을 이야기했습니다. 돼지갈비는 고기가 익는 동안 대화를 나누고, 익은 조각을 바로 먹으면서 천천히 식사를 이어갈 수 있는 메뉴라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으로도 잘 어울렸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배가 고파서 빠르게 먹을 것 같았는데 막상 고기를 몇 점씩 구워 먹으니 자연스럽게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따뜻한 고기를 나누고 물을 한 잔 마시며 쉬는 사이 인제에서 보낸 하루 이야기도 하나씩 이어졌습니다. 북면 만해로 주변에서 든든한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정리하고 싶은 날이라면 식사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방문하는 것이 잘 맞겠다고 느꼈습니다. 1. 만해로를 따라 천천히 찾아갔습니다 백담돼지갈비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만해로 389에 있어 저는 출발 전에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저장하고 이동했습니다. 이날은 해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 시간이라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에는 안내 화면과 실제 주변 모습을 번갈아 확인하면서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식당은 마지막 구간에서 방향을 놓칠 수 있어서 내비게이션만 바라보기보다 주변 도로와 건물 위치를 함께 살피는 편이 마음에 놓입니다. 일행 중 한 명은 먼저 내려 입구를 확인했고 저는 차량과 소지품을 정리했습니다. 주차 공간이나 차량 진입 상황은 방문 시간...